■ 피아골 아기 고래 박예분 글 | 이보름 그림 | 꿈꾸는꼬리연 펴냄 | 36쪽 | 12,000원
2014년 5월 15일 초판 1쇄 인쇄 초판 1쇄 발행 201년 5월 23일
♡ 2014 세종도서 문학나눔
행복한 꼬리연 그림책
나눔 꿈꾸는 꼬리연은 월드비전을 통해 어린이를 후원합니다.
먼저 이 책을 쓰신 박예분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책에 소개되어 있는 본문 그대로 옯겨 봅니다.)
글 박예분
1964년 전북 임실에서 태어났습니다. 2003년 <아동문예>에 동시 ☆『하늘의 별 따기』외 1편이, 200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솟대』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전북아동문학상과 아르코 문학창작기금을 수상했으며, 학교 및 도서관, 문학관 등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낸 책으로는 동시집 『햇덩이 달덩이 빵 한 덩이』,『엄마의 지갑에는』, 동화 『이야기 할머니』,『삼족오를 타고 고구려로』역사 논픽션 』『뿔난 바다』, 글쓰기 교재 『박예분 선생님의 글쓰기 교실』, 『글 잘 쓰는 반딧불이』
그림책 『검꼬의 똥침』등 다수가 있습니다.
‘지리산 피아골에 아기 고래가 엄마를 기다린대요. 아기 고래는 어떻게 깊은 산골까지 가게 된 걸까요?’임진왜란과 한국전쟁 등에서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삶의 터전을 잃었던 땅, 피아골. 아동문학가 박예분 씨(50)가 역사의 굴곡을 견뎌내며 한이 서린 피아골에서 아기 고래가 상상 속에서나마 엄마·아빠를 만나고, 푸른 바다 속에서 자유롭게 헤엄치길 바라는 내용의 동화 〈피아골 아기 고래〉를 냈다(꿈꾸는 꼬리연). 저자는 이 동화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아프고 슬픈 마음이 기다림이라는 또 다른 희망이 되길 바라며 따뜻한 이야기로 들려주고 있다. “2년 전 여름, 지리산 피아골 입구 낮은 계곡에 고래를 닮은 바위들을 만났습니다. 지리산은 원래 넓은 바다였는데, 육지와 호수, 바다로 번갈아 바뀌다가 거대한 지각변동이 일어나서 우리나라 땅이 모두 육지로 드러날 때, 가장 높이 우뚝 솟았다고 전해집니다. 피아골 아기 고래는 그때의 지각변동 때 정말로 엄마 아빠를 잃고 바위가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상상을 했습니다.”작가는 무심히 지나칠 수 있는 바위에도 생명력을 불어넣어 아이들을 상상의 세계로 안내하며, 가슴 속에 숨어 있는 따뜻하고 고운 감성을 깨워 더 넓은 바다로 데려간다.
- 2015. 5. 30. 전북일보 기사 인용 -
글 내용은 책 뒤에 ☆안도현 시인의 표사를 인용합니다.
지리산 피아골에 아기 고래가 살고 있습니다.
바다로 나아갈 수는 없지만 오래 전 기억을 품은 채 단단한 바위로 그 자리에 있습니다.
계곡의 사소한 바윗덩이 하나에서도 고래를 발견하는 작가의 눈이야말로
어린이의 눈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작가가 조근조근 풀어내는 이야기를 따라가 보면 놀랍게도
우리 어린이들이 당도해야 할 상상의 나라가 감동적으로 펼쳐져 있습니다.
- 안도현 시인
그림책의 내용도 감동적이고 이화여자대학교 동양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대한민국미술대전, 구상전, 단원미술대전, 서울미술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동양화가 이보름 작가의 그림들은 동양화의 한폭처럼 아름답게 펼쳐져 있습니다.
제38회 지리산피아골단풍축제 성료 |
- 전남 구례군 지리산 피아골 오색 단풍여행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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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은 지난 11 월 1 일부터 2 일간 삼홍 ( 三紅 ) 과 함께 하는 오색단풍여행이란 주제로 열린「 제 38 회 지리산피아골단풍축제 」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 이번 축제는 단풍제례를 시작으로 단풍공원과 직전마을에서는 작은 음악회가 열렸으며, 섬진강 은어잡기 체험과 지리산 피아골 단풍랠리, 황금단풍잎을 가져라, 오색단풍 도전 골든벨,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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