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를 써 보세요
‘아동문예’ 격월간지 (2015년 5·6월호)에서는 책의 앞부분에 허호석 선생님(운영위원님)의 권두글 ‘독서일기’의 생활 속 실천에 대한 글이 실렸습니다.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도 책을 많이 읽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어떻게 하면 독서와 친해질까?』 하는 방안으로 독서일기를 추천해 보았습니다.
초등학교 시절에는 일기 숙제가 있는데 일기쓰기의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생활일기, 초등학교 1학년 때 써 보는 그림일기, 책 읽고 난 후의 느낀점을 기록하는 독서일기 그 외에도 마인드맵일기, 관찰일기, 동시일기, 주장일기, 요리일기, 단어그림일기,환경일기,가족일기,상상일기,조사일기,견학일기,만화일기,편지일기,메모일기,영어일기,여행일기,한자일기 등이 있습니다
유치원 아이들도 요즘엔 손바닥그림책처럼 들고 다니도록 편한 크기로 독후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장면을 글로 적거나 그림으로 표현해 보기도 합니다.
초등학교 들어가서는 그림일기처럼 책을 읽고 느낀점을 간단히 적고 떠오르는 장면을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기도 합니다. 초등학생의 경우 처음에는 전래동화나 명작동화로 접근하면 좋겠네요.
독서일기의 소재 는 크게 네 가지가 있습니다.
1) 동화책 - 제목을 적고 내용을 간략히 적는 것도 좋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고른 후, 그 장면에 대한 설명과 함께 왜 그 장면을 고르게 되었는지 이유도 함께 적습니다. 배울 점을 쓰는 것도 좋습니다.
2)만화책 - 만화책에도 내용이 있습니다. 내용을 생각하며 주인공이 어떤 인물이었는지, 다른 등장인물들 중 누가 가장 기억에 남았는지 소개해 봅니다.
3)동시집 - 동시가 묶여있는 동시집을 본 후 가장 기억에 나는 구절이나 시를 쓰고, 왜 좋았는지를 적습니다.
4)지식관련 책 - 과학책이나 역사책 등 지식과 관련된 책을 읽은 후에는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을 적습니다. 앞으로 더 알고 싶은 부분에 대한 이야기도 좋습니다.
사진은 실제 독후활동을 한 유치원 아이와 초등학교 저학년 여학생의 작품입니다.
잘 활용하시길 바래요.
※ 참고문헌 : 나, 오늘 일기 뭐 써!, 정설아 글 / 마정원 그림, 파란정원, 2010년 7월 15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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