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간 『소년문학』8월호, - 이런 책 읽어 보세요, p.153~156에 내용 실림 >
독도는 우리 땅
- 우리 섬 독도 사랑
박문영 지음 / 하늘을나는코끼리 펴냄
'독도는 우리 땅’은 폭넓게 사랑받는 국민가요입니다. 또한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노래를 작사·작곡한 박문영 씨가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지은 독도 바로 알기 안내서입니다. 가사에 담긴 독도의 지리와 역사 등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독도사랑에 대한 관심을 새롭게 일깨운 아동신간입니다.
한 나라는 그 나라의 땅과 국민과 정부로 구성되어 있어요. 나라를 구성하는 첫 번째 요소는 바로 ‘땅’이에요. 나라에 땅이 없으면 그 나라는 세상에 존재할 수 없어요. 그래서 땅을 지키기 위하여 사람들은 목숨을 걸고 싸우지요. 땅을 지키는 것은 바로 나라를 지키는 가장 애국적인 행동이에요. ‘독도는 우리 땅’은 바로 우리 땅을 지키기 위한 목적으로 태어났어요. ‘우리 땅’을 지키는 것이 나라 사랑의 첫 번째에요.
‘독도는 우리 땅’ 노래를 불러보면 울릉도 옆에 사이 좋은 섬 독도에 대한 환경과 과거의 역사를 알 수 있을거예요. 노랫말속의 독도를 이해하게 되고 독도사랑이 절로 느껴질 거에요.
어떤 뜻이 담겨 있는지 생각하면서 같은 반 친구들과 노래를 부르면 좋겠어요.
독도는 경상북도 울릉군에 있는 섬으로 울릉도에서 남동쪽으로 87.4km 떨어져 있어요. 삼봉도·우산도·가지도·요도라고 부르며 우리나라 동쪽 끝에 있습니다. 서쪽의 제일 끝에는 백령도가 있고 남쪽 끝에는 제주도와 마라도가 있지요. 우리나라 동쪽 끝에는 울릉도와 그 부속도서인 독도가 있지요.
기후는 해양성기후로 평균기온이 일 년 내내 영상이고, 겨울철에는 눈이 많아 연 평균 강수량도 일정한 편입니다. 먹이가 풍부하고 오염되지 않은 환경으로 괭이갈매기를 비롯해 많은 새들이 독도에 모여드는데,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1982년에 독도 일원이 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바다 환경은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여 플랑크톤이 풍부하며 울릉도와 동해안 어민의 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는 어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독도에는 현재 40여 명에 이르는 주민과 경찰, 공무원들이 살고 있으며 매년 20만명 정도의 관광객들이 독도를 방문하고 있다고 합니다. 1997년에는 독도를 관광하거나 쉽게 들어갈 수 있는 접안 시설이 완공되었으며, 독도에 관한 역사 자료를 전시한 독도 박물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또한, 2005년부터 독도의 자연 생태를 보호하는 범위 내에서 일반인도 쉽게 관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끝부분에는 독도가 걸어온 길과 참고자료, 독도 관련 사이트, 독도 관련 사진 제공 및 사용 협조 내용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과거 우리 역사속의 독도는 조상의 숨결이 새겨진 우리의 터전이 이었으나, 일제강점기인 1900년 초부터 일본의 호시탐탐 노리는 침략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세종대왕 때 기록된 ‘세종실록지리지’ 편에 우산도에 관한 기록이 명확히 나와 있으며, 일본의 근대역사지도에서도 우리나라 땅으로 표시하였으나, 최근에는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 우기는 우를 저지르고 있습니다. 6·25 전쟁의 혼란기에는 독도에 상륙하여 일본령이라는 말뚝을 박는 등의 엉뚱한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다고 그 땅이 자기네 땅이 될 수 있을까요? 현재에도 일본은 독도에 대한 터무니없는 영유권 주장을 하는 일부 정치인의 우경화 정책을 강화하면서, 외국의 여러 나라의 홍보를 강화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일본의 주장에 맞서 우리나라는 독도 경비대, 독도 수호대, 안용복 프로젝트, 독도 의용 수비대 기념 사업, 울릉도와 독도 탐방 행사, 독도 사진 자료 전시회, 독도의 날 제정 운동,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 등 독도사랑을 실천하는 일치된 국민의식으로 전 세계의 독도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국제사법재판소에서 독도 영유권 분쟁의 문제를 다루고 있는데 명확한 법적 논리와 근거를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독도에 관한 법적 문제를 많이 알리는 것보다 더 효과적인 방법은 우리 국민이 독도의 아름다움과 독도 관광의 효과를 널리 알리는 것, 외굮인에게는 법적인 접근보다는 문화적인 접근이 보다 효과적이며 음악,게임,도서,미술 등 독도에 관한 다양하고 많은 문화콘테츠가 생산되면 좋겠다고 지은이는 말합니다.
우리의 아름다운 섬 ‘독도’를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 나라의 영토인 아름다운 섬 독도를 널리 알리기 위한 지은이의 열정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 감사의 경의를 표합니다. 우리 친구들도 독도의 관한 사랑과 관심을 갖을 때, 독도는 그 모진 풍파를 이겨내고 우리 곁에 항상 굳건히 자리 잡고 있을 거에요.